[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를 위해 여름 맞이 '북캉스 도서 이벤트'를 7, 8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신간도서 40권을 마련했다.
먼저 블랙코미디 소설 '지상 최대의 내기'를 다음 달 19일까지 이벤트 신청자 중 10명을 뽑아 증정한다.
'지상 최대의 내기'는 이공계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주인공이 사회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부조리한 사회생활을 블랙코미디로 승화시킨 책이다. 대사 하나하나에서 리얼리티가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쓸쓸함을 위로해줄 시를 담은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를 다음 달 19일까지 응모자 중 당첨된 1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 책은 '아 힘들다'라는 소리가 나올 때마다 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던 출판 에디터가 고른 시 101편이 담겨있다. 시를 읽음으로써 인생의 기쁨과 슬픔, 좌절과 희망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가연은 '어쨌거나 잘 살고 싶다면 신디의 결혼수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응모 받아 10명에게 증정한다.
결혼 생활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네이버 포스트 '신디스쿨'의 '부부관계 스터디'를 도서화한 이 책은 실제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콘텐츠의 핵심을 안내해 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한 회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SF소설로 억압받는 여성과 장애인, 이주민, 비혼모 등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성공과 실패, 정상과 비정상,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질문한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이벤트팀 담당자는 "깊은 감상을 하기보다 가볍게 읽으며 힐링할 수 있는 도서를 마련했다"며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를 통해 북캉스를 즐겨 보길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