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듀스 X 101' 조승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승연(24)은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며 훈훈한 외모와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승연은 과거 쓴 랩 가사 때문에 일부 누리꾼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조승연은 5인조 보이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했다.
유니크 활동 당시 그는 '흔들어(Body to Body)'라는 노래에서 랩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공개된 해당 노래에는 예쁜 여자를 보고 유혹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중 '너의 땅땅한 몸매가 날 미치게 해. 나의 딱딱한 무언가가 널 가지려 해', '어서 흔들어 줘 너의 big booty를'이라는 조승연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최근 조승연이 '프로듀스 X 101'에서 얼굴을 알리자 이 같은 사실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아무리 과거라지만 여성을 지나치게 '성적 대상화'한 가사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당시 페미니즘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며 비슷한 가사의 힙합 노래도 많다는 반론도 있다.
조승연은 '프로듀스 X 101'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3차 순위발표식에서 6위에 올라 데뷔조에 들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승연이 아이돌 데뷔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