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뷔가 취업을 걱정하는 팬에게 다정한 응원을 해줬다.
15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위버스에 글을 게재했다.
"지금 새벽인데 잠이 안 와요. 해고당한지 한 달 됐고 내일 면접하러 감... 너무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잘 수가 없어요..."
일을 그만둔 뒤 다시 재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앞둔 현시점, 팬은 초조한 마음을 방탄소년단에게 털어놓은 것이다.
그저 한 팬의 속마음이었지만, 이를 본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댓글을 남겼다.
뷔는 "그 므시라꼬. 한번 안 좋은 일 있었으니까 더 좋은 일 오겠네. 미리 축하해~"라고 전했다.
경상도가 고향인 뷔는 사투리를 섞어가며 면접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힘을 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그는 해고당했던 일을 위로하면서 팬에게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올 것이라며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팬의 걱정을 세심하게 들어주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해준 뷔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 너무 예쁘게 한다", "내 마음이 다 따뜻해지는 기분", "역시 괜히 방탄소년단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