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도망가면 죽일 거야" 여진구 마음에 쏙 들어 웃으며 협박하는 '호텔 델루나 사장' 아이유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에게 살기 가득한 경고를 날렸다.


지난 13일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현모(오지호 분)와 장만월(이지은 분)의 계약 때문에 강제로 '호텔 델루나'에서 일하게 될 위기에 처한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현모와 장만월이 약속한 20년이 지나고, 장만월은 구찬성을 자신의 호텔로 데려가기 위해 구찬성을 찾아갔다. 하지만 구찬성은 그의 제안을 강하게 거절했다.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그러자 장만월은 구찬성의 눈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귀신을 보는 능력을 선물했다.


이후 망자를 보게 된 구찬성은 두려움에 벌벌 떨었고 그런 그의 앞에 장만월이 다시 찾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장만월이 치명상을 입게 됐다. 20년 전 장만월이 총을 쐈던 노인(김원해 분)이 찾아와 장만월의 심장에 철심을 찔렀다.


장만월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존재였다. 그는 가슴에 철심이 꽂힌 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던 과거를 떠올렸다.


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도망가고 싶으면 가라. 지금 뒤돌아서 가면 그때부터 네 눈앞에서 나는 사라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만월이 걱정됐던 구찬성은 리어카를 끌고 와 "병원이든, 호텔 델루나든 데려다주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러자 장만월은 가슴에 꽂힌 칼을 빼낸 뒤 "리어카를 끌고 오는 너의 연약함이 아주 마음에 들어"라고 비웃듯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장만월의 반응에 다시 냉정함을 찾고 가던 길을 되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못 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너의 연약함이 마음에 든다. 이제 도망가면 널 죽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Naver TV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