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광화문 조선일보 건물에 어떤 한 시민이 대형 빔을 쏘았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화문 조선일보 건물에 여러 문구가 새겨진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조선일보 사옥에는 "폐간 하라", "고 장자연 부모님께 사죄하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또한 "검찰 경찰 모두 공범"이라는 문구도 선명하게 그려졌다.
해당 문구를 어떤 시민이 쏘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커다란 건물을 한가득 메울 정도의 빔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즉흥적인 행동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이 문구가 새겨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빔바이럴 대박이다", "리스펙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선일보 건물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해 있다. 현재 조선일보는 해당 문구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또한 "고 장자연 부모님께 사죄하라"는 말은 과거 조선일보 핵심 관계자가 故 장자연씨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