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인간처럼 얼굴 바꾸는 악마가 우리 가족인 척한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악마를 등장하는 역대급 공포영화가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11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공포물 '변신'의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공개된 포스터 사진에는 6명의 주인공 가족들이 평화로이 TV를 보며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음침한 기운과 가족들의 얼굴 위로 드리워진 붉은 그림자는 평화로운 가족들에게 악마가 숨어들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 분)만이 누군가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악마는 누군가를 보고 똑같이 변신해 인간관계를 교란시키고, 이들은 악마의 의도대로 서로를 의심하고 증오하게 된다.
과연 이 가족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삼촌 중수는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진짜 악마는 누구인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변신'이 어떠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성동일, 배성우 주연의 역대급 공포영화 '변신'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