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의 앞면은 아래쪽 베젤을 최대한 제거한 매우 넓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상단에는 셀피 카메라 렌즈 하나만을 위치 시켜 심플함을 강조했다.
뒷면은 이전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총 3개의 카메라가 세로로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플러스 버전은 여기에 렌즈와 센서가 각각 하나씩 추가된다.
기존 삼성 제품에서 전원 역할을 하던 오른쪽 버튼은 사라졌다. 좌측 볼륨 버튼 아래에 위치한 빅스비 버튼이 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즈는 노트10이 6.3인치, 플러스가 6.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10은 이어폰 단자를 제거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사용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배터리 용량은 이전 제품보다 개선돼 노트10이 4,300mAh, 플러스는 4,500mAh 정도다.
프로세서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램은 8GB에서 최대 12GB까지 적용된다.
한편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국내 출시 일자는 오는 8월 20일로 확정됐다.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9일까지며, 예약자에 한해 20일부터 5G로 개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