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차 적응에 실패한 동생 건후를 위해 나은이가 손수 김밥을 만들어줬다.
지난 11일 KBS2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286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건후는 스위스에서 한 달여 만에 울산 집으로 돌아와 컨디션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잠을 자야 할 침대에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 것은 물론, 수시로 '벌러덩' 드러눕기도 했다.
이처럼 힘들어하는 건후를 보던 누나 나은이가 결국 팔을 걷어붙였다. 건후를 위해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주기로 한 것.
나은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꾸역꾸역 밥을 눌러담아 김밥을 만들고 건후와 함께 완벽한 '먹방'을 선보였다.
건후는 나은이의 사랑 덕에 금세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먹방 후 한껏 '업'된 모습으로 누나에게 폭풍 애교까지 부리며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역시 의젓하고 사랑스러운 나은이", "건후 멍 때리는 거 너무 귀엽다", "김밥 보니 나도 먹고 싶을 지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랑스러운 '건나블리'의 모습은 오는 1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86회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