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좀비물 덕후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꼽히는 영화 '28일 후'와 '28주 후'를 다시 한 번 스크린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서는 영화 '28일 후'와 '28주 후'가 재개봉됐다.
2002년 개봉한 영화 '28일 후'는 좀비 장르물에 한 획을 그었다 할 정도로 스릴 넘치는 전개와 연출력을 자랑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의 속편 '28주 후' 또한 도입부부터 강렬한 연출력으로 전편만큼 수많은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좀비 영화의 바이블 격인 이 두 영화를 다시 한 번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관객들이 극장가로 발을 돌렸다.
이와 함께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를 관람하고 온 후기들이 속속 등장했다.
관객들은 입을 모아 "좀비 영화 중 TOP에 속하는 명작은 역시 다르다"라고 말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들 모두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촌스럽지 않은 연출력과 전개에 감탄을 내뱉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재관람한 대다수의 관객들은 "역시 최고의 좀비 영화다", "다시 봐도 스릴 넘친다" 등의 관람평을 내놓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음산한 분위기까지 물씬 풍기는 오늘,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좀비 영화 한 편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