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도라에몽의 새 극장판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0일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로운 전학생 루카와 함께 달로 여행을 떠난 도라에몽과 노진구,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달토끼 왕국에서 루카의 가족들을 만나 신비로운 경험을 하던 것도 잠시, 우주를 삼키려는 침략자가 등장했다.
침략자는 루카의 가족들을 잡아가버렸다. 남겨진 루카와 노진구 일당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문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노진구 일당을 무사히 문에 들어가게 한 루카는 "우린 친구니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그들을 위해 희생할 것을 암시했다.
그런 루카를 막기 위해 노진구는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
노진구는 "친구란 건 함께 하며 진한 우정으로 이어진 사람을 말해. 그냥 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도 도와줄 이유가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평소엔 겁쟁이였지만 친구와 관련된 문제에선 선두에 나서게 된 노진구.
과연 그는 도라에몽, 퉁퉁이, 비실이, 이슬이와 함께 루카와 달토끼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까.
예고편만으로 엄청난 스토리를 암시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는 오는 8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