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MCU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역대 스파이더맨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최근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의 스틸컷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스산한 분위기가 흐르는 공간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빌런이 만들어낸 증강현실에 들어가게 된 스파이더맨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빌런이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에는 스파이더맨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죽음까지 담겨있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 해골로 변한 토니 스타크의 모습은 스파이더맨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증강현실 속에서 펼쳐진 스파이더맨과 빌런의 액션신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은 "저 장면에서 공포영화로 장르 전환됐다", "마블의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타노스와의 전투 후 변화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모습을 그린다.
영화는 개봉 9일째인 오늘(11일) 5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