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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4일만에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2,058.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2008억 원, 개인투자자는 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1.00%, SK하이닉스 4.44%, 현대모비스 0.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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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대차 0.36%, 셀트리온 1.82%, 포스코 0.42%, SK텔레콤 0.20% 등이 내려갔다.

거래소는 최근 증시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 오른 666.9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달러에 1,181.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