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역대급 추적 스릴러 영화 '진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0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영화 '진범'이 개봉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는 등 일찌감치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개봉 직후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 오전부터 '진범'을 관람하고 온 관객들의 실시간 후기가 속속 올라왔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입을 모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극찬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릴러물을 만났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전부 의심하게 만든다. 몰입감 대박", "하도 긴장을 해서 영화 끝나니까 몸에 담이 왔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한 관객은 "소름이 끼친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최고 평점인 10점을 매겼다.
뿐만 아니라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특히 진실을 위해 뜻밖의 공조를 하게 된 영훈과 다연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주연 배우 송새벽과 유선을 향한 호평이 대다수였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무장해 개봉 첫날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진범'이 과연 어떠한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릴러의 최정예 군단이 뭉쳐 역대급 스토리라고 소문난 영화 '진범'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