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추석 흥행 강자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롭게 판을 짜는 포커 타짜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타짜'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으슥한 골목, 휘파람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정체불명의 남자, 애꾸(류승범 분).
그는 "전국을 뒤흔든 전설적인 타짜가 셋이 있었다"는 말을 하며 모든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꾸가 말한 전설적인 타짜 셋은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구의 '원 아이드 잭'이다.
인생을 바꿀 찬스를 잡기 위해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린 애꾸는 공시생인 일출(박정민 분)을 비롯해 까치(이광수 분), 영미(임지연 분), 권원장(권해효 분) 등 개성 강한 타짜를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평범해 보이는 뉴페이스 일출은 짝귀의 아들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이 돼 새로운 판을 벌이는 다섯 타짜들이 얼마나 화려한 손기술과 두뇌 싸움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되는 이전 타짜들의 세계를 그렸던 전 시리즈와는 다르다.
이번에 타짜들은 한 팀이 되어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여야 한다.
화투가 아닌 포커 얘기로 돌아오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