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핵꿀잼 전개로 시청률 '1위' 찍은 테러로 대통령 사망한 대한민국 그린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인사이트tvN '60일, 지정생존자'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 평균 4.2%, 최고 5.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의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3.1%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력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정치를 시작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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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60일, 지정생존자'


먼저 전대미문의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서 오영석(이준혁 분) 의원이 기적적으로 구조돼 기쁨에 젖은 것도 잠시, 청와대 네트워크 방화벽이 뚫리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국회의사당 테러범이라고 주장하는 전 북한 고위급 인사 명해준(이도국 분)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전달돼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북한은 자신들에게 향하는 테러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박무진 역시 청와대 전산망을 통해 자백 동영상을 보낸 범인의 의도에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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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동영상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야당 대표인 윤찬경(배종옥 분)은 청와대 컴퓨터가 갑자기 교체되는 것을 수상히 여기며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아챘다.


이에 박무진은 윤찬경에게 청와대 전산망이 해킹된 사실과 동영상의 정체를 공개하며 기밀을 유지해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박무진을 공격하길 원했던 윤찬경은 우신경 기자(오혜원 분)에게 동영상에 대한 정보를 건넸고, 특종을 원하는 우신경 기자는 이를 빌미로 박무진의 생방송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우려했던 대로 우신경 기자는 박무진에게 예정에 없던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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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60일, 지정생존자'


그는 "국회의사당 참사 당일 아침, 양진만 대통령에게 환경부 장관직에서 해임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청와대 비서진은 무조건 부정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박무진은 이내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정직'을 몸소 실천했다.


숨 막히는 전개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스토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60일, 지정생존자'가 앞으로 어떠한 시청률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는 모습을 담는다.


인사이트tvN '60일, 지정생존자'


Naver TV '60일, 지정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