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홍윤화가 노가리와 맥주만으로 13만 원이 나온 사연이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 특집으로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홍윤화는 현재 남편인 개그맨 김민기가 과거 자신의 술값을 계산해주다 깜짝 놀란 사연을 전했다.
과거 홍윤화는 동료 개그맨 윤효동과 함께 술집에 갔다.
노가리가 한 마리에 1천 원인 술집에서 노가리를 시켜 맥주를 마시던 홍윤화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김민기를 만났다.
김민기는 이를 보고 "저렴하게 먹고 있네?"라며 "오빠가 내고 갈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기가 계산한 값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노가리 값만 13만 원이 나온 것이다.
이에 김민기는 깜짝 놀라며 "너희 뭘 먹었니? 유리 깼니? 여기 컵 다 깼니?"라고 말해 매상인지 변상인지 의심케 하는 금액에 당황했다.
노가리 한 마리에 1천 원이니 맥주 값과 더하면 둘이서 언뜻 100마리 이상은 먹은 셈이다.
홍윤화의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운 먹성에 MC들은 "노가리 씨가 말랐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