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최고의 명작 '인어공주'가 실사 영화 제작을 확정 지었다.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Halle Bailey)가 낙점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상대 역인 '왕자'로 캐스팅해달라고 난리 난 한국 연예인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K-pop' 돌풍을 일으킨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과 사랑에 빠진 왕자 '에릭 역'에 지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유를 증명하는 사진을 올리며 캐스팅 추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미가 '에릭 역'에 지민을 꼽은 이유에는 날렵한 턱선과 남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외모, 2 대 8 가르마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얼굴형, 고음도 편안하게 소화해내는 타고난 노래 실력 등이 있다.
실제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 제작이 확정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에릭'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와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개중에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왕자님 비주얼을 자랑하는 지민의 모습이 담겨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는 19살로, 23살인 지민과 '찰떡 케미'를 자랑할 것이라는 것도 팬들이 꼽은 숱한 이유들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 지민 외에 '에릭' 역으로 언급되고 있는 배우들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출연한 레미 히(Remy hii)와 찰스 멜튼(Charles Melton) 등이 있다.
쟁쟁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시점, 과연 할리 베일리와 호흡을 맞출 이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바다 왕국 브리톤의 딸이자 인간 세계에 관심이 많은 인어 에리얼이 바다에 빠진 왕자를 구해준 뒤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캐스팅이 완료된 후 2020년 4월 제작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