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역주행의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곧 9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이날 누적관객수 868만 2,45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최종 스코어 867만 명을 뛰어넘으며 역대 외화 흥행 9위를 차지했다.

영화 '알라딘' 

영화는 열기가 아직 다 식지 않은 만큼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외화 흥행 8위인 '아이언맨 3'의 기록 900만 1,679명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은 개봉 2주 차부터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개싸라기 흥행을 시작했다.

영화 '알라딘'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겨운 음악 등이 '알라딘'의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한 달이 넘도록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알라딘'이 과연 이번 주말 900만을 돌파하고, 외화 흥행에 새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난 후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