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부녀 사이를 연기했던 배우 류승룡과 갈소원이 6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4일 류승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녀상봉. 제주에서 콩 많이 먹고 마음 건강히 너무 잘 크고 있는 소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반가운 표정으로 마주한 갈소원과 류승룡의 모습, 그리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겼다.
류승룡과 갈소원은 과거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애틋한 부녀 사이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어린아이였던 갈소원은 어느덧 조금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가 됐다.
'7번 방의 선물'에서 류승룡은 "예승이, 콩 먹어, 콩! 비타민!"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훌륭히 연기했다.
시간이 흘러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반갑다", "예승이 어렸을 때도 예뻤는데 지금도 예쁘네", "아직도 케미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코미디 영화 중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