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추리에 로맨스까지 더해진 '명탐정 코난'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의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인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가라테 선수쿄고쿠 마코토가 두뇌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액션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차되어있던 자동차가 폭발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도 폭격으로 인해 두 동강이 난다.
뿐만 아니라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한 아이와 이를 붙잡으려는 괴도 키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괴도 키드가 바다에 빠져 숨이 막힌 듯 괴로워하고 있어 관객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에서는 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이치와 란의 러브스토리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일본 개봉 당시 이틀 만에 114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자막판으로만 개봉할 예정인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오는 24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