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블로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눈과 귀가 번쩍 뜨일 기회가 왔다.
3일 한화그룹은 창·취업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한화의 인재양성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창·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로 그 대상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YouTube '한화 TV [Hanwha TV]'
한화는 지난해까지 총 세 번의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때까지 지원한 팀은 10만 팀, 인원으로는 총 18만 명에 이른다.
평균 35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29개팀, 130여 명이 전세계 각지에서 불꽃로드를 체험하고 왔다.
참가자 이력도 독특하다.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문화관광 및 외식경영 전공자, 요리사, 디자인 전공자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지원자들이 불꽃로드 캠페인에 참여했다.
YouTube '한화 TV [Hanwha TV]'
올해 불꽃로드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한화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패션&굿즈, 헬스케어, 교육, 콘텐츠, 소셜임팩트 등 5개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선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에서 실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주제로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기획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불꽃로드 모집사이트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2019 한화 불꽃로드
한화는 총 10개 팀(해외 8팀, 국내 2팀)을 선발해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중 대학생·취업준비생에게는 그룹 계열사 공채지원 시 합격시점부터 1년간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한다.
선정된 10개팀은 패션&굿즈(이탈리아·한국), 헬스케어(캐나다·싱가포르), 교육(영국·한국), 콘텐츠(미국·중국), 소셜임팩트(덴마크·일본) 테마에 맞춰 해당 국가를 여행하게 된다.
여행 일정은 참가자가 직접 수립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팀(패션)은 밀라노패션위크를 참관하고 피렌체에서 가죽공방, 베네치아의 유리공방을 찾아 체험 활동 등을 펼치는 일정 등을 포함하는 식이다.
불꽃로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하면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어 본인이 평소에 꿈꾸던 생활 속 모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그만큼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니 꿀 같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서둘러 지원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