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바쁘고 정신 없는 일상을 더 힘들게 하는 건, 바로 완벽 주의를 추구하는 자기 자신이다.
신간 도서 '심리학 아는 척하기'에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학 공부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리학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얕고 넓게 짚어 주는 책으로, 심리학이란 무엇이고 그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다양한지 소개한다.
책에서는 기초 상식부터 인간관계에서 호감을 높이는 법,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기술, 기억력 향상 등의 자기계발적인 내용들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책에서 소개한 현대인의 고질병과 같은 대인 기피증, 강박 신경증, 신경 쇠약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모리타 요법을 함께 만나보자.
모리타 쇼마가 주장한 이 요법은 약 40일간 수행하면 된다.
1. 7일 정도 독방에 격리돼 온종일 잠을 잔다. 식사, 화장실을 가는 것 이외 활동은 금지다. 고립 기간을 통해 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2. 4~7일 정도 고립 기간을 7~8시간으로 제한한다. 야외 청소 등 가벼운 노동을 해 활동 욕구를 자극한다.
3. 1~2개월 정도 목재 공사나 밭일 등 작업을 한다. 성취감을 느끼고 현실 대처 자세를 배운다.
4. 1주일~1개월 정도 사회 복귀 준비비간으로 외출, 외박을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