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폰 11(아이폰XI)의 실물 모습이 해외에서 유출됐다.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아이폰 11의 실사 버전이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 11의 후면은 기존 아이폰과 다르게 카메라가 3개 달렸다.
잠자리 눈이라고도 하는 이 모습은 그동안 이미지를 통해 수차례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미지가 아닌 실물 모습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제품에는 예상대로 정사각형의 카메라 디자인이 탑재됐다.
기존 2개의 카메라에서 1개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에는 어두운 밤에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글의 야간 촬영 기술 '나이트 사이트'에 버금가는 야경 촬영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 아이폰 애용자들은 이 같은 디자인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정사각형의 카메라가 깔끔한 기존 아이폰의 디자인을 해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도전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이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폰 11은 올가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