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송가인이 반려견 '송백구'를 입양하게 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강아지와 함께 고향 집을 방문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스케줄을 끝내고 늦은 밤이 돼서야 고향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돌아온 그의 손에는 강아지 집이 들려 있었다.
강아지 집에는 작고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이른 새벽이 돼서야 송가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됐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가인은 팬분이 선물로 강아지를 줬다고 설명하며 어머니께 잘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를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하며 '송백구'라고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송백구'는 송가인의 집에 곧잘 적응한 듯,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고 이내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만 거실 한복판에 영역 표시를 하고 만 것.
시원하게 배변 활동을 끝낸 송백구는 곧바로 사건 현장(?)에서 도망쳐 완벽한 범행을 꾸미려 했다.
하지만 곧바로 송가인의 어머니가 발견하는 바람에 송백구의 범행은 금방 들통나고 말았다.
앞으로 또 어떤 돌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게 할지 귀여운 송가인의 반려견 송백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