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천만명이 거주하는 수도 서울에서 게임 배틀그라운드·롤·카트라이더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
지난 2일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서울지역 본선 대회 참가팀 모집이 시작됐다.
대회 본선은 오는 20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16일 화요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4인이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4인 스쿼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매치는 3인칭 매치로 열린다.
2001년 7월 20일 이후 출생자여야만 출전이 허락되며 고등학교 재학 혹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지 않은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롤은 5인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하며 5vs5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4강 이하는 단판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다.
출전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30레벨 이상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2007년 7월 20일 이후 출생자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두 종목의 본선 1위팀에게는 30만원, 2위팀에게는 2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 우승팀은 전국 결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총상금은 1천만원이다.
마지막으로 카트라이더는 '스피드 개인전' 매우 빠름 버전으로 열린다. 1위와 2위에게 각각 상금 15만원, 10만원과 전국 결선 대회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롤과 마찬가지로 2007년 7월 20일 이후 출생자만 경쟁할 수 있다.
한편 해당 대회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후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한다.
이 대회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대회로 이름이 익히 알려져 있으며, 프로게이머 등용문이라는 별칭도 있다.
총상금 1천만원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KeG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