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36)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2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4회 예고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고유정 얼굴이 드러났다.
고유정은 여느 평범한 여성처럼 화장하고 헤어밴드, 목걸이 등 액세서리도 착용했다.
범행 이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모습과 달리 환하게 웃는 표정이 눈에 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고유정의 실명·얼굴·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방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유정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