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금손' 팬이 만든 영화 '블랙 위도우' 가상 예고편이 화제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의 촬영이 시작됐다.
앞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죽음 앞에서 동료들을 위해 희생을 선택했던 블랙 위도우.
원년 히어로 멤버의 충격적 죽음이었던 만큼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제작 소식에 많은 이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한 팬은 '블랙 위도우' 가상 예고편을 직접 제작해보기도 했다.
팬이 만든 '블랙 위도우' 가상 예고편은 주인공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했던 과거 작품들로 만들어졌다.
영상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뜬 스칼렛 요한슨은 자신을 납치한 이를 총으로 쏘며 탈출하고자 한다.
각종 훈련을 받아 강력해진 스칼렛 요한슨은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역)와 만나게 됐다.
스칼렛 요한슨은 제레미 레너와 위험한 상황 속에서 화려한 액션을 펼치며 적들을 물리쳐간다.
해당 영상은 한 누리꾼이 만든 1분 49초의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마치 공식 예고편인 듯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현재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는 부다페스트에서 한창 촬영 중이며 영화 개봉은 2020년 5월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블랙 위도우'의 각본은 '캡튼 마블'의 잭 셰퍼가, 메가폰은 '로어', '베를린 신드롬'의 케이스 쇼트랜드가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