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800만을 돌파할 예정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9일 영화 '알라딘'은 39만 8,1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알라딘의 누적관객 수는 791만 2,077명을 기록했다. 일요일인 오늘(30일)은 주말 특수 등으로 800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은 2주 차부터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겨운 음악 등이 '알라딘'의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초반의 낮은 기대와 달리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0위였던 '트랜스 포머3'를 제치며 새로운 10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9위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다.
'알라딘'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난 뒤 겪게 된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