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당신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5가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기존에 다른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에겐 치명적이지만, 면역력이 정상인 사람의 경우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 돼도 가볍게 지나간다고 한다.

 

미국 건강 전문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을 인용해 당신의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혹시 자신도 모르게 면역력을 망치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참고하기 바란다.​

 

▲단 음식이나 음료를 즐겨 먹는다

 

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면 면역력이 손상되기 쉽다. 하루에 100g 이상의 당분을 섭취할 경우 백혈구의 박테리아 파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수분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몸은 늘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물만 마시는 게 지겹다면 커피나 차로 보충해도 도움이 된다.

 

▲평균 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

 

과체중은 심장이나 다른 장기를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면역력도 떨어트린다. 연구결과 체질량지수 40% 이상의 비만자가 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콧속이 건조하다

 

코 안은 적당히 촉촉한 편이 좋다. 콧속이 너무 건조하면 감기와 인플루엔자에 취약해지는데,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도 크게 약해진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