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승부에 눈이 먼 유노윤호가 기안84에게 몹쓸 짓(?)을 하고 말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특급 지인들이 함께한 6주년 기념 운동회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흥부놀부' 게임 시작에 앞서 각 팀에서 기안84와 김충재를 주걱 곤장을 맞을 대표로 선발했다.
두 사람은 엉덩이에 풍선을 매달고 매트 위에 누웠고, 나머지 팀원들이 차례대로 나와 풍선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유노윤호는 넘치는 승부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안84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유노윤호는 바람 소리가 날 정도로 풀 스윙을 날렸지만 애석하게도 풍선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풍선은 터졌고, 기안84는 때아닌(?) 주걱의 쓴맛을 보게 됐다.
기안84는 엉덩이가 상당히 아팠는지 오만상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노윤호는 한 번에 성공하려고 온 힘을 다해 내려쳤다고 구구절절 변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기안84에게 내심 미안했는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관련 영상은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