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직관'할 수 있는 친선경기 예매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12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카이박스 예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은 티켓 가격에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이 유벤투스 여기에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뛸 것으로 예상되는 친선경기의 가격.
관심이 모인 가운데 한국에서 유벤투스를 응원 중인 '유베당사' 서포터를 중심으로 일부 좌석의 가격이 공개됐다.
28일 유벤투스 팬사이트 '유베당사'에는 '티켓 가격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는 오는 7월 26일 열리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응원석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내용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 S석 C, D 구역 1,676석이 유벤투스 팬사이트 회원들에게 돌아가며 가격은 1층 12만원, 2층 7만원으로 설명됐다.
팬사이트 회원들은 응원도구 등의 가격이 포함돼 1만원을 더한 13만원과 8만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고 덧붙여졌다.
즉, 일반 축구팬들이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는 일반석의 티켓은 최대 12만원이라는 것.
가격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K리그 티켓을 감안하면 조금 비싼 것 같다"라는 의견과 "'우리형' 나온다는데 저 정도면 싸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 경기가 진행된다.
해당 경기 티켓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