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최고의 추리 만화로 손꼽히는 '명탐정 코난'이 새로운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열도를 뒤집어 놓은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오는 7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일본 개봉 당시 이틀 만에 114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세우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전 세계를 휩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마저 가볍게 제압하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의 국내 개봉 소식에 국내 팬들은 열띤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봉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을 보기 전 알아두면 '꿀팁'이 될 관전 포인트를 함께 알아보자.
1. 신이치와 란의 러브라인
앞서 공개된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메인 예고편에는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신이치와 란의 모습이 담겼다.
싱가포르의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란은 애틋한 표정으로 신이치에게 "있잖아, 신이치 우리 사귀는 거 맞지?"라고 물으며 둘의 관계를 확인한다.
2. 누명 쓴 괴도 키드
보석 '감청의 권'이 10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던 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는 잔인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는 피로 물든 괴도 키드의 예고장이 남아 있었고, 괴도 키드는 한순간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피범벅이 된 채로 등장한 괴도 키드는 "함정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3. 코난, 괴도 키드, 오경구의 삼각 배틀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가 치열한 두뇌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술, 추리, 가라테로 뭉친 세 사람이 보여줄 두뇌 대결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4. 아서 히라이의 등장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로 코난과 쏙 빼닮은 외모에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꼬마였다.
이름을 묻는 란의 질문에 당황하며 '아서 히라이'라고 답한 이 꼬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