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을 앞두고 삭제된 일부 장면을 언급했다.
26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대중문화 매체 업록스(Uproxx)와의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곧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톰 홀랜드는 인터뷰에서 예고편에는 나오지만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파이더맨이 악당들과 싸운 후 경찰들에게 휴가를 떠난다고 말하는 장면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은 레스토랑에서 악당들을 제압한다.
이에 경찰은 스파이더맨에게 "당신이 차세대 아이언맨이에요?"라고 물었다.
스파이더맨은 "아저씨들 일처리 하느라 그럴 시간 없어요"라더니 "농담이에요. 계속 수고하세요. 저는 휴가 떠나니까"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장면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나오지 않는다.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해당 장면이 예고편에 나온 이유는 영화의 시작을 확실하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피터 파커가 이제 휴가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영화 본편에서 액션 장면이 충분히 많이 나와서 레스토랑 액션은 굳이 안 넣어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삭제 장면은 이후 3편이나 4, 5편에 쓸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톰 홀랜드는 "MJ(젠다야 콜맨 분)에게 선물을 사기 위해 피터 파커가 그의 모든 장난감을 파는 장면도 있었다"며 이 장면 또한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에서 충분히 스파이더맨의 액션이나 연애에 대한 내용이 그려지기 때문에 톰 홀랜드가 언급한 장면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