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어제자 'WWW'서 임수정 구남친으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 뽐낸 이동욱

인사이트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이동욱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과거 연인 이동욱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 우연히 이동욱과 마주치게 됐다. 뜻밖의 인물의 등장에 배타미는 당황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동욱 또한 잠시 주춤하더니 이내 배타미에게 "오랜만이야"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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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배타미 또한 미소 지으며 "한 3, 4년 됐나. 회사 다른 데로 옮겼다고 들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응. '바로' 퇴사한지는 6개월 넘었어"라면서 "청첩장이 나왔거든. 여기 친했던 동료들이 좀 있어서 주려고"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배타미는 "그렇구나. 결혼 축하해. 하고 싶어 했잖아"라고 말했고, 이동욱은 씁쓸하게 웃으며 "그래, 고맙다. 넌 여전히 결혼 생각은 없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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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배타미가 "어, 나야 뭐. 똑같지"라고 답하자, 이동욱은 "다행이네. 가끔 궁금했거든. 정말 결혼이 하기 싫은 건지, 나랑 결혼하기가 싫었던 건지"라고 말해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욱은 배타미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축하는 해줘"라고 말했고 배타미는 "그래. 축하한다"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임수정의 전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는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 극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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