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원전 2개 더 늘린다…영덕·삼척 물망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2029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현재보다 5배 늘리고 소규모 발전설비인 분산형 전원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신규 원전 2기 등 발전 설비를 충분히 확충하고 낡은 석탄화력발전 설비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전원 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번 계획은 9일 사업자설명회, 18일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6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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