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여친 사랑 확인하고 싶어 결혼 앞두고 잠적해버린 '관종' 남친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남자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외국에 간다며 잠적해버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연애 8개월 차 달달한 연애를 하다가 남자친구의 반전 모습에 고민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8개월 동안 행복한 연애를 하던 윤아와 원준. 그러나 원준이 갑작스럽게 이민을 가게 되면서 한순간에 두 사람은 '롱디 커플'이 됐다.


매일 연락하겠다던 원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점점 지쳐간 윤아는 결국 이별 통보를 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설상가상 원준의 회사에 투자한 돈 때문에 윤아는 빚까지 떠안게 됐고 원준은 잠적을 탔다.


그러던 어느 날 힘들게 일하던 윤아 앞에 원준이 갑자기 나타났다.


원준은 매일같이 윤아를 찾아왔고 둘은 데이트를 하며 다시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


원준은 "너 보러 한국에 왔다"며 "이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그러나 그것도 잠시 원준은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며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후 다시 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원준은 돌아오기로 한 날짜에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윤아는 SNS를 통해 원준이 한국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원준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 윤아는 마침내 그를 만나고 추궁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왜 이제야 나를 찾아?"였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원준은 굳은 표정으로 "걱정하긴 했냐"며 "넌 그때도 날 가차 없이 끊어냈잖아"라고 말했다.


원준이 이민 가있을 때 이별을 통보한 윤아에게 큰 상처를 받았음을 고백한 것이다.


그러면서 원준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진 비참한 기분을 너도 아는지, 그래서 네가 날 얼마나 애타게 찾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윤아는 결혼을 앞두고 원준의 삐뚤어진 사랑 표현을 알게 됐고,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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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Naver TV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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