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영화 '겨울왕국', '라푼젤', '슈렉 포에버' 등을 만든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이 뭉친 신작 '레드슈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 배급사 NEW 측은 영화 '레드슈즈' 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동화의 섬을 공격하는 용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한 왕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똘똘 뭉쳐 용맹하게 싸운 7명의 왕자들은 초록색 피부에 못생긴 공주를 보고 충격을 받아 바로 그녀를 공격했다.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은 공주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들에게 "누군가 쳐다볼 때마다 초록 난쟁이로 변할 것이다"라고 저주를 걸었다.
결국 7명의 왕자들은 초록색 피부를 갖고 뚱뚱해진 난쟁이로 변하고 말았다.
이들은 저주를 풀기 위해 공주를 찾아 나섰다. 그곳엔 화이트 왕국의 공주인 레드슈즈가 있었다.
매혹적인 미모로 난쟁이 왕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그녀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사실 본래 모습은 뚱뚱하다는 것. 그녀는 우연히 마법에 걸린 빨간색 구두를 신게 됐다.
빨간색 구두를 신을 때마다 레드슈즈는 얼굴과 몸매가 180도 변해 아름다워졌다.
하지만 레드슈즈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왕비 레지나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왕자들은 자신들의 저주를 풀 유일한 희망이 레드슈즈라고 생각하고 그녀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됐다.
과연 레드슈즈는 왕자들의 저주를 풀어주고 레지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
환상적인 동화의 섬에서 펼쳐지는 마법 이야기 '레드 슈즈'는 오는 7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