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안효섭이 박보영과의 스킨십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말았다.
지난 25일 tvN '어비스'에서는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된 차민(안효섭 분)과 고세연(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과 고세연은 자신들이 과거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가지고 왔다.
고세연은 차민이 씻는 동안 타임캡슐을 몰래 열어 자신이 쓴 쪽지를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차민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이에 고세연은 "내가 이럴 줄 모르고 여기 엄청 위험한 걸 숨겨놓은 거야. 그래서 내가 잠깐 빼려고 그런 건데"라고 변명했다.
결국 차민은 고세연의 손에 있는 쪽지를 뺏어버렸다.
고세연이 쓴 쪽지는 다름 아닌 '소원쿠폰'이었다. 부끄러워진 고세연은 다시 쿠폰을 뺏으려 했지만 차민은 손을 위로 뻗어 못 가져가게 막았다.
차민보다 키가 훨씬 작은 고세연은 쪽지를 뺏고자 그에게 매달렸다.
그러다 고세연은 그의 목을 꼭 안으며 몸을 밀착하게 됐고, 차민 역시 그녀의 허리를 휘어잡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보이던 차민은 고세연에게 "씻을래?"라고 말했고 그녀는 곧장 화장실로 들어갔다.
고세연이 씻으러 간 뒤 차민은 자신의 심장을 부여잡으며 "민아. 결혼 1년째야. 아직까지 심장이 터질 거 같으면 어떡하냐"라며 고세연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