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대한민국 차세대 축구 에이스 이강인이 '레반테'로 이적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카데나 코페'를 인용해 "이강인의 레반테 이적이 가까워졌다. 이적 형식은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반테의 파코 로페즈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 이강인이 맡을 역할에 관해서 설명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이 레반테로 이적한다면 도시를 바꿀 필요도 없고 가족들과 계속 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프리 시즌 전에 이적해 새로운 팀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레반테 이적은 최고의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힘을 실었다.
이강인의 이적 보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성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한 스페인 매체도 "이강인은 다음 시즌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임대나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 출전해 만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차세대 '월드클래스' 자질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