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오늘 개봉하는 화제의 신작들을 빠르게, 그리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어김없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26일)은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극장가에서 영화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 사업이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원하는 2D 영화를 단돈 5천 원에 볼 수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극장가는 해당 이벤트를 대부분의 매장에서 진행한다.
일부에서는 4DX나 스크린X 등을 1만원 대에 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열 예정이니 영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개봉한 '꿀잼' 영화들 덕분에 극장가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9년 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온 영화 '토이스토리 4'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개봉하는 호러 영화 '애나벨'과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영화 '비스트'도 눈길을 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역시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오늘부터 더위를 잠시 식혀줄 장맛비가 내린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실내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극장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