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좀비 영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영화 '28일 후'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할리우드의 거장 대니 보일과 함께 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대니 보일은 "'28일 후'의 세 번째 이야기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28일 후'의 각본을 맡았던 알렉스 갈랜드가 차기작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화 '28일 후'는 2003년, 후편인 '28주 후'는 2007년에 개봉해 좀비 영화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던 바 있다.
두 번째 이야기 이후 약 12년 만에 제작 소식을 알린 영화의 구체적인 구성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오리지널 영화인 '28일 후' 이후 28달이 지난 시점을 그럴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또한 영화 '28주 후'의 메가폰은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감독이 잡았었기에 후편의 감독은 아직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영화 '28일 후'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과연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