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알라딘'이 개봉 한 달이 넘도록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는 기염을 토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2만 80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영화 '알라딘'의 누적관객 수는 692만 7691명으로, 이변이 없는 한 오늘(25일)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알라딘'은 마치 어제 개봉한 듯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며 9년 만에 돌아온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4'를 제치고 하루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오랜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알라딘'의 흥행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한몫 톡톡히 했다.
'4D로 보면 훨씬 더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재관람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그 후기가 폭발하면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날 '토이스토리 4'는 관객수 10만253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고, 3위에는 7만456명의 관객을 모은 '기생충'이 자리했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스웩 넘치는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