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수의 외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사이트 넷플릭스에 한국 영화가 대거 풀린다.
오는 24일 넷플릭스에는 인기 한국 영화 여러 편이 올라온다.
지난해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은 '암수살인'과 '성난황소'뿐만 아니라 올해 초 개봉한 '뺑반'도 공개된다.
또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액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역대급 로맨스 영화라 불리는 '오직 그대만'도 볼 수 있다.
이 외에 '관상'과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고지전', '내가 살인범이다', '박수건달', '의뢰인' 등도 감상 가능하다.
사실 넷플릭스는 영어권과 남미 국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지난해 주지훈, 배두나, 류승용을 내세운 조선판 좀비물 드라마 '킹덤'에 100% 투자 및 배급하는 등 한국 콘텐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한국 고객을 늘리려는 시도라기보다 경쟁력 있는 한국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시장,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