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앞으로 같은 영화에서 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배우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식어가는 열기에 다시 불을 붙일 '재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새로운 영상이 추가된 러닝타임이 확정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다음주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새로운 영상이 '7분' 정도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러닝타임은 총 3시간 9분이다.
앞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 소식을 전하며 이에 대한 깜짝 스포(?)를 언급했다.
그는 "재개봉 작은 오리지널과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라면서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끝부분에 삭제된 장면과 어쩌면 깜짝 놀랄지도 모를 스토리가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나오는 짧은 쿠키 영상 만으로도 환호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마블 팬들이다.
주요 장면이 무려 7분이나 추가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블 팬들의 가슴을 얼마나 더 울리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개봉' 소식과 더불어 전해진 새로운 영상 추가 소식에 마블 팬들은 다시 한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한 여운을 드러내며 큰 기대감을 내뿜고 있다.
한편 현재 재개봉 작의 국내 상영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나온 일정이 없으며, 북미에서는 오는 24일 첫 티켓 판매가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