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등굣길부터 하굣길까지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최강 '인싸 가방'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인싸라면 필수템인 꽃게 가방'이라는 글과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짧고 앙증맞은 다리가 인상적인 빨간색 꽃게 가방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그란 몸통 위로 톡 튀어나온 눈과 양쪽으로 활짝 벌린 두 대왕 집게는 마치 친구들에게 인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채색 교복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강렬한 빨간 색감과 크로스백으로 멜 수 있는 크기는 패피들의 두 눈을 반짝이게 한다.
패피들에 의하면 보들보들한 데다 가볍기까지 해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웬만한 필기 용품이나 지갑 등 개인적인 물건을 여러 개 넣어도 충분해 실용성도 좋다.
꽃게 가방을 본 누리꾼들은 "수학여행 갈 때 매도 좋겠다", "수업 안 듣고 가방만 볼 듯", "완전 귀염뽀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싸가 되고 싶다면 아기자기하고 메기 편한 꽃게 가방으로 친구들의 시선을 집중시켜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