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대세로 떠오른 배우 최우식이 새 영화에서 경찰 역할을 맡는다.
21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최우식이 이규만 감독의 신작 '경관의 피'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로써 '기생충'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최우식은 '경관의 피'와 '멍뭉이' 두 편의 차기작을 결정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경관의 피'는 경찰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꼽히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로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경찰관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집안의 이야기를 그리며 이를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추리로 풀어낼 전망이다.
최우식은 극 중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경찰관이 된 이후 우연히 선대의 죽음을 듣게 되는 주인공 손자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손자는 선대의 죽음을 둘러싸고 있는 의문을 계속해서 파헤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경찰로 변신한 최우식이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는 올겨울 크랭크인 해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