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칼로 난도질해 살인 저지르고 '신의 뜻'이라며 기도하는 '구해줘 2' 목사

인사이트OCN '구해줘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목사가 여관에서 살인 행각을 벌이고 신을 향한 기도를 했다.


지난 20일 OCN '구해줘 2'에서는 읍내에 있는 한 여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지선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 아빠는 흉부가 칼로 난도질당해 피범벅이 돼있었고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한 채 죽어있었다.


그리고 여관 거울에는 피로 'T' 모양의 표식이 그려져있었다. 이처럼 끔찍한 살인사건을 벌인 이는 바로 성철우(김영민 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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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2'


과거 지선 아빠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던 성철우가 그를 찾아가 복수를 한 것이다.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여관에 잠입했던 성철우는 지선 아빠가 있던 방에 들어가 다짜고짜 흉기를 휘둘렀다.


성철우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지선 아빠를 수차례 찌르며 "사악한 마귀. 기회가 주어졌어도 해결하지 못한 죄. 신을 거역한 자를 벌한다. 이 더러운 사탄아. 끝없는 탐욕으로 주 아버지를 능욕한 죄 또한 응징하노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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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2'


이어서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서 창틀에 피로 'T'를 그리며 눈을 감고 기도했다.


그는 자신에게 살해당한 지선 아빠를 보고 슬며시 미소 지으며 "악한 자, 신의 뜻으로 심판되었고 처형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량한 목사라는 가면 뒤에서 소름 끼치는 살인 행각을 벌인 성철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OCN '구해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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