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민호가 첫 인스타 라이브에 6만 명이 넘는 팬들을 불러 모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뽐냈다.
20일(한국 시간) 오후 5시경 이민호는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민호는 "저는 지금 파리에 있다"라며 "여기는 오전 11시다. 인스타 라이브는 처음 켜봤는데 좋다"라고 말하며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간 이민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려왔지만 지금껏 한 번도 라이브 방송은 켠 적이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의 라이브 방송에 팬들은 즉각 반응하며 이민호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이 켜지자마자 폭풍처럼 입장하기 시작한 팬들은 어느새 5분 여가 지났을 때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동시 시청자가 무려 6.3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민호는 부끄러워하며 "제가 라이브 방송을 켜면 팔로우 하는 사람들에게 다 알림이 가나요?", "이거 일시정지는 없나요?" 등의 질문으로 인스타 초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민호는 "오늘은 개인 화보 촬영이 있어서 준비 중이다"라며 미용실에서 머리를 말리는 등 편안한 차림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지만 라이브 방송에 잡힌 이민호는 날렵한 콧대와 오뚝한 코, 갸름한 턱 선을 뽐내며 조각 같은 비주얼을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호는 "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처음 켜서 여러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자주 켜서 잠깐이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4월 25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는 이민호는 오는 2020년 방영될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킹: 영웅의 군주' 주인공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