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슬슬 활동 시작한 불청객 '모기'와 손절할 수 있는 주파수 '모기 팔찌'

인사이트Instagram '702story'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나날이 치솟는 기온과 예상보다 일찍 예고된 장마로 여름을 몸소 느끼는 요즘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줄줄 흐르는 땀방울과 온몸을 휘감는 끈적한 습도는 많은 이들을 불쾌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유독 여름을 극혐하게 만드는 주범이 있다. 멀리서도 특유의 앵앵거리는 소리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모기'가 그 주인공이다.


약도 뿌려보고 향도 피워봤지만 자려고 눕기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강제로 피를 뽑아내고 만다. 


그런데 이런 모기들을 완벽하게 퇴치해줄 '모기퇴치 팔찌'가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36x68'


이 팔찌는 모기가 싫어하는 소리를 모기에게만 들릴 수 있게 만들어 주파수 대역을 재연했다.


모기는 천적인 박쥐나 잠자리가 내는 2만Hz 이상의 고주파에 극도로 민감해 그 주변을 떠난다.


이 원리를 이용해 팔찌가 해당 고주파를 내뿜음으로써 모기를 위협하고 쫓아내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팔찌를 착용하면 반경 2m 이내로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릴 일이 없다. 또한 하루에 8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기능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모두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매년 여름 모기에게 시달리느라 고생했다면 이번엔 모기퇴치 팔찌로 평온한(?)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36x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