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영화 '토이 스토리'의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20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토이 스토리 4'가 개봉했다.
무려 9년 만에 돌아오는 '토이 스토리 4'는 전편에서 우디의 주인이 된 보니와 새롭게 등장하는 장난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 시즌 '토이 스토리 3'에서 볼 수 없었던 우디의 여자친구 보핍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외에도 일회용 포크 캐릭터인 포키를 비롯해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개비 개비, 듀크 카붐 등 새로운 친구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개봉 전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토이 스토리 4'가 전국 극장가에 내걸리자마자 실시간 후기가 쏟아졌다.
관람객들은 "보는 내내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 "토이스토리 덕후라면 손수건을 무조건 준비해야 한다"라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어벤져스 버금가는 완벽한 엔딩이다", "1, 2, 3편을 봤다면 꼭 봐야 한다", "9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며 탄탄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냈다.
몇몇 관객은 역대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관람객은 별점 10점을 부여하며 작품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이 스토리 4'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